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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농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 수확

중구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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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농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 수확
- 중구자원봉사협의회, 다문화봉사단 봉사자들의 결실 -

오전부터 작열하는 땡볕이 내리쬐도 감자 수확에 줄을 이은 봉사자들의 열정은 밭고랑마다 긴 줄을 이어 끝이 가물댔다. 자원봉사센터 구재교 사무국장의 능숙한 감자 수확기가 초록빛 감자잎을 부수며 앞으로 일궈 나가면 옆과 뒤에 준비하고 있던 봉사자들이 일제히 호미와 쇠스랑으로 캐낸 노란 햇감자를 바구니에 담았다.

지난 21일(화) 오전,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가 주관하는 행복나눔농장(중구 금동 119)에서 박용갑 중구청장,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재승 이사장 및 센터 임직원, 중구자원봉사협의회 이옥화 회장 및 회원, 다문화봉사단 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가하여 감자를 수확했다.

농장에서 지난 3월, 이웃나눔 감자 심기 봉사활동으로 진행한 200kg의 씨감자 식재를 시작으로 비료 살포 작업, 울타리 작업, 잡초 제거 등으로 질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이 이사장은 “올해는 가뭄이 심하고 토양도 좋지 않아서 감자 수확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관내의 400가구에 10kg씩을 전달했습니다만, 절반도 어려울듯 합니다”라며 작황의 아쉬움을 말했다.

감자밭의 좁은 막다른 끝자락까지 감자 수확용 장비를 직접 운전하며 밭을 돌아, 왕복 운행한 박 중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감자 수확에 나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수확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행복나눔농장에서 감자 수확 행사를 한다. 올해 수확한 감자는 5kg들이 290박스에 담아 포장하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회원들과 쉬는 중이리며 전세련(78·부사동 봉사회) 씨는 “5명의 부사동 봉사자들과 참가했습니다. 올해 3월, 감자 씨 심기는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질 못했습니다. 오늘은 수확 행사에 참여해 봉사회 회원들과 활동을 하게 되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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