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실전 같았던 레디코리아 훈련]
중구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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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7
[강풍 속, 실전 같았던 레디코리아 훈련]
레디코리아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정부·지자체·군·민간이 함께 실전처럼 대응하는 국가 종합 재난대응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은 해상 선박충돌 사고를 가정해
탑승자 구조, 전기차 화재 진압, 표류자 구출 등이 수행됐고,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현장의 자원봉사 수요 파악과 유류 제거 작업을 위한 봉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함께했습니다.
전날 설치한 부스의 천막이 뒤집힐 만큼 강풍이 불어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거센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기상 악화로 헬기 투입은 어렵게 되었지만,
소방·해경·해군 등 모든 참여자들이 실전처럼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주셨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님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부스에 들러 따뜻한 격려를 전해주셨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현장 변수까지 그대로 반영된 만큼
오히려 더 현실적인 훈련이 되었는데요~
부스 운영에 애써주신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관리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인천 앞바다에서 12번쯤 얼었다 녹았다 황태가 된 몸을 녹이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