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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 개최

중구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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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울림문화예술단, 2023년 찾아가는 중천(中川) 축제
-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다 -

40년 지기 옛 친구들이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 축제장에서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고 반기며 축제 한마당에서의 만남으로 기념사진도 찍었다. 70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에서는 손주희(대전아이블링) 원장의 네일아트 디자인을 받기 위해 신청자가 많았다.

23일(화) 오전 11시,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중구 계백로1716번길 23) 일원에서 한밭울림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중구와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중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 (이하 축제 한마당)행사가 내빈을 비롯해 대전 중구민과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자, 중구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출연자,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장인평(브릿지경제문화사) 사업국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한밭울림문화예술단 윤덕순 회장은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5월입니다. 오늘 많은 분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여러 예술인이 함께 모여 재능기부 공연과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입니다. 이번 중천 축제를 위해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으니, 끝까지 참여하시면서 다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장은 축사에서“중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기회를 제공해 주신 윤덕순 한밭울림문화예술단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문화 축제가 재개되고 문화 예술인과 주민분들이 함께 자리하여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습니다. 중구민들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중구의회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한밭울림문화예술단의 ‘2023년 함께하는 중천 축제’ 중구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전 10시 40분부터 식전 공연을 비롯해 난타, 노래, 색소폰 연주, 초대 가수, 자갈치 아지매(각설이), 다 함께 춤을(라인댄스) 등 1부, 2부로 나눠 프로그램을 펼쳤다.

초대 가수의 노래를 듣고 흥이 난 붉은 색 옷차림의 한 남성 실버는 무대 앞까지 나와, 춤을 추면서 흥겨워했다. 이어서 진행자의 주민 참여 자유곡 안내 말을 듣고 체험 부스에서 비즈 팔찌 만들기 하던 이혜련(68·중구 문화동) 씨가 무대로 올라와 ‘남자는 말합니다’ 대중가요를 불러, 관중석에서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무대 맞은편 관람석에서 인솔 교사를 따라 구경 나온 어린이 8명은 문화 예술단 공연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무대를 내려다보며 무대 눈길을 띠질 않았다. ‘봄봄봄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 부스에서는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송진실 회장이 다육식물 재배 방법과 관리 요령 및 토 양분에 대해 참여자마다 자세한 설명을 했다.

행사장에 일자로 나란히 배치된 체험 부스는 70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내 청춘을 돌려줘’ 코너에서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디자인 ▲3대가 함께하는 수세미 만들기와 비즈 팔찌 만들기 ▲우리 지역 농가 돕기 프로젝트 ▲봄봄봄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 부스를 운영했다. 플리마켓에서는 음료수와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장의 일부 구민들은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 계단식 관중석보다 햇볕이 가려진 나무 그늘을 찾아, 오후 3시까지 펼치는 ‘축제 한마당’을 관람했다.

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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